통합당 탈많은 공천에 실망한 일부 구민들...이재호에 출마 요청 쇄도
이번주 화요일(24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통해 공식화
이번주 화요일(24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통해 공식화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이 21대 총선 연수구갑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혔다.
앞서 이 전 청장은 18일 무소속 출마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으나 지난 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된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을 정승연 인하대 교수가 허위사실 기재 관련 선관위 고발을 하는 이슈가 터지면서 기자회견을 잠시 보류한 바 있다.
결국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의 공천이 취소되고 정승연 인하대 교수가 통합당 단수 공천을 받게 됐고 통합당의 결정에 실망한 김 전 인천경제청장 지지층들 사이에서 이재호 전 청장의 무소속 출마에 관심과 문의가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전 청장 관계자에 따르면 "(통합당의)적합도가 가장 높은 이 전 청장을 이유도 없이 컷오프 시키고, 공천 후보를 쉽게 뒤바꾸는 당에 실망한 구민들이 이재호 전 청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안다"며 "이러한 구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이 전 청장이)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힌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 측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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