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후보, 항공산업 보호 위해 정부지원 필요 주장
이정미 후보, 항공산업 보호 위해 정부지원 필요 주장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4.0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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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 항공 근로자 고용 위기 심각
정부가 나서 '해고 없는 기업지원책' 마련해야

연수구을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코로나19여파로 항공여객 운행이 95% 감소해 고용 위기에 처한 항공노동자를 위한 지원 마련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2월 하루 평균 약 20만여 명이던 이용객이 현재 1만 명 이하로 95% 감소해 공항이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임에 따라 인천공항과 영종국제도시 일원 노동자의 고용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정부의 특별지원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후보는 "인천시가 파악한 항공산업과 공항산업 관련 업체 종사자는 7만 6,800여명 규모로, 이 중 무급휴직자는 약 1만 5,390명, 희망퇴직자 1,420명, 유급휴직 8750명 등으로 고용지표가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다."며 "인천공항 여객감소에 인해 항공산업과 연관 사업의 위기로 관련 해고와 임금 삭감으로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위기가 ‘코로나19 양극화’라는 민생위기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진에어, 이스타 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는 물론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사까지 무급휴직, 급여 삭감을 확대하고 있고, 케이터링 업체와 지상조업사도 권고사직과 무급휴직을 확대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 대처방안 미비로사실상 산업 근간이 무너질 수 있는 위기를 지적하고 나선 것.

이 후보는 "정부는 이제라도 항공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무분별한 해고를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미 정의당은 ‘코로나19’ 재난대책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해고 없는 기업 지원’을 강조, 항공산업에 대한 자금 대출, 만기연장, 지급보증을 실시해 해고와 감원을 막고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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