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연수구갑 정승연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14일 호소문을 발표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승연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정부 심판론을 내세웠다. “지난 3년 동안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교과서에도 없는 이론으로 나라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무조건 돈을 찍어 세금주도 일자리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업이 활력을 잃고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급감과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쳐 경제 불황을 넘어선 대공황이 올 가능성도 큰데 한미동맹의 균열이 발생했고 공수처 설치로 검찰을 와해하고 경찰을 길들이는 기득권 수호에 앞장선 정부를 보며 민생, 경제, 안보, 외교 등 무엇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의 과정 중에 있는 보수가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 저희를 선택함에 망설임이 있을 것이다” 고 말하며 “하지만 현재 정부의 권력이 막강해 법치주의와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 후퇴가 일어나고 있지만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소리치고 울어 봐도 여전히 정부의 권력을 막기엔 힘이 부친다.” 고 했다.
또한 현재 중요 요직들이 모두 정부 여당 일색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 1당이 된다면 일당 독재의 고착화가 진행 될 것이고 유시민 작가가 말하듯 범여권이 180여석을 차지하게 된다면 그들을 제어할 세력이 사라져 모든 법안을 마음대로 처리하게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번 214표 차이로 쓴 잔을 마신 때를 회상하며 “연수구민들의 선택을 깊이 존중하지만 지난 4년간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원도심의 인구는 줄어만 가고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늘어만 간다며 무엇 하나 바뀐 게 없는 지역구 의원을 한번 더 밀어줬다가는 연수구 발전이 후퇴하게 될 것”이라 했다.
정 후보는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간절히 호소하며 경제전문가로서 우리의 꿈이 담겨있는 연수구를 이대로 두어선 안 된다고 말하면서 변화를 강조했다. “경제를 되살리고, 교통에 혁명을 일으키고, 맞춤형 복지를 통해 여러분의 삶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뛸 것이며 주민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연수구의 참 일꾼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