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민경욱 후보와의 초접전 끝에 16일 오전 연수을에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정일영 후보는 16일 오전 4시 41.78%(52,806)를 득표해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의 39.49%(49,913)를 2.29p차로 앞서면서 초접전 끝에 당선이 확정됐다.
정일영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밝히면서 "23만 연수구을 모든 주민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막말 정치를 심판하라는 명령을 무겁게 받들고 주민들의 품격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어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주민들을 위해 가장 먼저 움직일 것이며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선 송도와 동춘·옥련을 명품 도시로 만들고 국제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이행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공명정대하게 경쟁한 민경욱, 이정미 의원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며 두 후보를 응원했던 주민들의 마음까지 함께 짊어지고 나가겠다"고 했다. "유권자 여러분의 표를 가장 값진 투표로 만들어드리기 위해 임기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든 힘을 짜내어 일할것이고 오늘의 성원 역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분발하겠다" 고 당선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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