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부처님 오신 날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축행사와 연등회가 연기됐지만 그래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사찰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화재가 확산 될 가능성도 있다.
주요 추진사항은 ▲관내 사찰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관내 사찰 등 취약지역 소방차량 순찰활동 강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 구축 등이다.
황우정 대응총괄팀장은“목조로 이뤄진 전통사찰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가 우려되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두가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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