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균 의원, 승기하수처리장 악취 문제 조속한 해결 촉구
유상균 의원, 승기하수처리장 악취 문제 조속한 해결 촉구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04.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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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를 견기는 연수구민들에게 언제까지 인내와 희생을 강요할수 없다고 말해
유상균 의원

유상균 의원은 28일 제 230회 연수구의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승기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인천시가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중부 일보 기사 내용을 인용하며 재원 마련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어 인천시에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추진과정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중부일보에서 인천시의 정정 보도 요청으로  ’사업은 재정사업‘이며 배지는 ’현부지내 지화화‘로 정책방향을 알린다는 조그마한 기사를 내보냈다고 했다. 

인천시가 당초 계획한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4년으로, 사업 방식을 바꾸면서 시가 새로 추산한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기간은 무려 2028년까지로 연장됬다고 했다.

유 의원은 다른 기사를 인용하며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일대의 생활오수 등을 처리하는 승기하수처리장은 1995년 설치돼 노후화가 심각하고 악취 민원이 끊이질 않아 방류수의 수질이 법정 기준을 초과해 매년 500여만원의 과태료를 물고 있다며 인천시 승기하수처리장의 위법행태를 꼬집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승기하수처리장 악취로 매년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송도국제도시에 관문인 송도1교 위를 지날때면 모든 차량이 차문을 일제히 닫고 외부 공기를 차단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후 6시 퇴근 시간 때 차량이 정체되면 승기하수처리장 악취로 멀미가 날 지경이며 인근 학교와 아파트 주민들께서는 한여름 찜통더위에 창문이라도 열어볼라치면 악취 때문에 식사를 못할 지경이라고 말하며 인천시장과 시 공무원들은 승기하수처리장의 악취를 참고 견디고 있는 연수구민들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언제까지 시민의 고통에 눈과 귀를 막고 있을 것이냐고 말하면서 2014년 타당성조사용역 결과 문제점이 파악되었고 대책도 마련되었는데 언제까지 연수구민들게 인내와 희생을 강요할 생각이냐고 꼬집었다. 

유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제 228회 구의회에서 유 의원을 비롯해 11인이 공동발의한 승기하수처리장 지하화 추진 촉구에 관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말하며 우리가 할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적극 동원해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한 연수구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승기하수처리장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원들뿐만 아니라 구청장님과 연수구 공직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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