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학교교육이나 가정교육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와 예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전통문화예절학교> 참가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예절학교> 상반기 일정은 5월 30일을 시작으로 6월 13일, 20일,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원인재(인천문화재자료 5호)에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조상의 지혜와 예의를 배우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움으로써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전통문화예절학교>는 ‘전통예절’, ‘밥상머리예절’, ‘전통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전통예절’시간에는 구용을 통해 삶의 지혜와 몸가짐을 익히고, 우리나라 전통복장인 한복의 명칭과 한복 입는 법을 배우며 ‘밥상머리예절’ 시간에는 우리 먹거리 체험과 식사예절을 익힐 예정이다. 또한 ‘전통문화체험’ 시간에는 전통문양의 의미 알기, 전통다식 만들기, 다도에 대해서 배우고, ‘전통놀이체험’ 시간에는 비석치기 놀이, 전통활쏘기, 한지제기 만들기 등 소중한 우리문화와 예절을 함께 배우고 익힐 예정이다.
특히 <전통문화 예절학교>에는 연수문화원의 어르신문화 동아리인 전통문화활동단원들이 보조강사로 임명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예절학교>에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5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연수문화원(청학문화센터 2층, 032-821-6229) 으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진행에 필요한 한복은 대여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