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조치’ 반복 없어야.. "방역과 위생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인천 5개 구 66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지난 20일 등교 개학이 실시된 지 몇 시간 만에 확진학생으로 인한 귀가 조치가 내려진 뒤 5일만의 등교 재개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22일 교육부, 방역당국과 검사 결과 공유, 등교 가능여부, 학교방역 대책 등에 대해 긴밀한 협의 후 확진자가 발생한 연수구 체육학원 관련 129명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관련 84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는 등 큰 위기는 넘겼다고 판단해 등교 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학교별로 위기소통채널을 구축해 담임선생님들이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중이고 온라인 수업을 하는 중에도 이를 통해 관리를 해왔다”고 말하며 “또한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해 위생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만약 확진판정 받는 학생이 다시 나온다면 해당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후 동선 역학조사 등 종합적인 판단에 따라 온라인 수업 전환 학교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인천시 누적 146명, 연수구 누적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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