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공청회 개최
함박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공청회 개최
  • 연수신문
  • 승인 2020.06.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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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공청회 진행
3번째 도전, 내국인과 고려인이 참여로 통과 기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함박마을 공청회

정부 주요국정 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함박마을이 3번째 도전으로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수구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6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전찬기 도시과학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김정태 구의원(옥련2동, 청학동, 연수1동)과, 이용한 함박마을 공동체 대표 등 전문가 7명과, 연수구 직원 등 10여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 구는 청학동 안골마을과 연수동 함박마을에 대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나 안골마을만 주거지지원형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광역평가 지적사항 이었던 활성화 대책 보완과, 함박마을 거주 고려인이 참여한 토론회 및 협업사항 보고회 등을 꼼꼼하게 재 공모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 지난해 보다 더욱 보완된 계획안으로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조상운 선임연구위원(인천연구원)은 "원주민과 고려인의 활발한 참여로 조화를 이루는 도시재생을 고민한 노력이 느껴진다"며 "세계문화거리 조성사업등 상권 활성화를 통한 상생협력과 부족한 주차공간에 대한 계획 등의 수립도 함께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구의원은 "실소유주 위주인 안골마을과 달리 실거주자 참여가 높은 함박마을 계획안 수립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원주민과 고려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소수의 주민의견도 수렴한 계획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박마을은 연수1동 514번지 일대 3천700여세대가 거주하는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1만여명의 주민 중 4,600여명이 고려인 등 외국인으로 인구 감소가 진행 중이어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주민과 고려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마을 특화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심마을 조성 등 기대효과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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