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들.. 대책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들.. 대책은?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6.15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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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하거나 일용직 부업하려는 소상공인들 늘어
유상균 의원 5분발언, 대책마련 촉구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연수구의 한 식당

'오늘부로 폐업합니다' '더 이상 힘들어 일용직 일자리 알아보려고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다.

연수구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이 줄었다. 이에 주말이나 비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줄어든 수입을 충당하고 있다.

또 다른 체육관도 비슷한 상황이다. 격투기 체육관을 운영하는 B씨 또한 부업을 알아보는 중이다. B씨는 음식점보다는 체육업계가 더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필수적이지 않고 학업에도 지장이 없는 예체능 학원을 가장 먼저 그만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용직 근로자들의 일자리도 크게 줄었다. 코로나19의 불안감으로 외부인력을 꺼리는데 내수시장이 크게 위축되니 자연스레 필요 인력도 줄어드는 것이다. 그런데다 소득이 줄어 일용직이라도 하려는 새로운 인력까지 유입되고 있어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유상균 의원은 지난 12일 구의회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이 날 5분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과로에 시달리는 공직자들, 일거리가 없어 생계유지가 어려운 인력들, 그리고 가계소득이 줄어 어려움에 처한 구민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유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구민들이 묻고 있다"며 "창의적인 정치와 행정으로 주민들에게 답을 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고용안전지원금을 지급키로 한 바 있다.

경기도는 국가지원금 외에 10만원씩의 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도내의 31개 시군 중 14개 시군은 자체적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해당 지역 시민들은 국가재난지원금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시 재난지원금을 모두 받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도 가구 당 30~50만원의 시 재난긴급생활비과 2개월간 월 최대 50만원의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금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국가재난지원금 외에 이렇다 할 지원 방안은 없어 구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태권도 관장 A씨는 "타 지역에서는 지원금도 많이 나왔고 물품지원도 있었다고 하는데 인천은 아직 아무것도 없었다"며 "똑같이 세금 내는 시민인데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유상균 의원은 "22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구청장과 일문일답이 예정돼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구민들이 겪는 어려움 실태와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구체적 답변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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