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초 통학로에 꽃심기 활동, 학부모와 아이들 동참
"아이들의 등굣길은 언제나 쾌적했으면"
"아이들의 등굣길은 언제나 쾌적했으면"
'송도 키다리 아저씨' 이강구 의원(송도1,2,3동)과 송일초 학부모회가 송일초 통학로에 꽃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아름다운 통학로 조성'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아이들 40팀이 함께 했으며 연수구와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송일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송일초 인근의 통학로는 평소 인도가 매우 좁고, 비만 오면 물웅덩이가 생겨 학생들이 등교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인근 텃밭 때문에 인도 위까지 차량이 들어오는 등 안전도 위협 받아왔다.
이에 지난 16년 이강구 의원이 팔을 걷고 나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수구가 웅덩이를 메워 보행로를 만들고 재활용 화분으로 꽃길을 만드는 등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리했다.
잡초가 우거진 화분 대신 아름다운 꽃을 심어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꽃심기 행사는 18년도부터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3년 째 진행되고 있다.
송일초 이혜연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로 다들 힘들지만 우리 아이들의 등굣길은 언제나 쾌적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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