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르신에게 긍정적인 영향 미쳐
기초연금,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르신에게 긍정적인 영향 미쳐
  • 연수신문
  • 승인 2020.06.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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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연수지사' 어르신들 삶 속에 든든하고 위안이 되는 버팀목 될 것.

“젊었을 때 자녀들 공부시키느라 어려웠잖아요. 그래도 현재는 보람이 있구나, 우리가 이 만큼 살게 되니까 복지혜택 받는구나 하고 흐뭇한 마음 있어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의 말씀이다.

과거 노후 준비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평생을 자식과 부모 봉양으로 일만 하며 ‘나’를 위해 살지 못한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은 노후에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되고있다.

매년 국민연금 연구원에서는 기초연금이 제도의 목적을 잘 달성하고 있는지, 어르신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효과는 어떠한지 확인하고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면접 조사를 진행한 결과 82.4%는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하였으며, 61.2%는 수급액에 만족하였고, 수급자의 절반 이상은 ‘나라가 노인을 존중해 준다’고 생각했다.

특히, 연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하위 20%이하 수급자 중 88.1%는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기초연금이 노후의 걱정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사회로부터 존중받는다고 느끼며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1:1 면담에서 더 확연히 알 수 있다.

‘기초연금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 어르신들은 ‘안심’, ‘행복’, ‘효도연금’, ‘감사’ 라고 응답했다. 생활에 여유가 생겨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자녀 등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다 느낄 만큼, 기초연금은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나타낸다.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 관계자는 "현재 기초연금 업무를 담당하는 공단의 직원으로서 책임감과 동시에 자부심도 느껴진다."며 "몰라서 못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한 분이라도 더’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생활비를 걱정하며 자식 눈치를 보지 않고, 노후 준비 없이 60대가 되어도 마음 한편이 든든하시도록 남동연수지사는 기초연금이라는 어르신들의 ‘당연한 권리’를 한 분이라도 더 찾아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현재 만 65세에 도달 하신 분이거나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적이 있는 어르신이라면 언제든지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한 번 신청’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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