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이강구 의원 "제2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촉구
연수구의회 이강구 의원 "제2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촉구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6.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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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앞바다는 300만 인천시민의 것, 가로막아서는 안돼"
이강구 의원이 2차 본회의에서 제2순환고속도로 지하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수구의회 이강구 의원은 22일 연수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결의안 대표발의를 통해 국토부, 인천시, 인천경제청에 송도 해상에 건설되는 제2순환도로를 지하화 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7일 송도 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동일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연 것에 이어 연수구의회 의원들도 지하화를 촉구하고 나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의안에 따르면 인천은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국가발전이라는 이름하에 항만, 항구, 공장 등에 바다를 빼앗겼다.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함께 시민들의 아름다운 바다를 되찾았지만 해상고가도로 건설로 다시금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또 본래 송도 내륙지하에 건설키로 한 수도권 제2순환도로는 인천 경제청의 요구로 해상고가도로 형태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경제청은 막대한 이익을 얻었고 인천시의 부채 변제에도 사용이 됐다.

이강구 의원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학계와 시민들이 제안한 해안선을 따라 지하화 해 인천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인천 앞바다를 사수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고속도로는 한번 건설하면 되돌릴 수 없다. 지금이라도 시민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찾아야 한다"며 "인천시는 외면하지 말고 300만 인천 시민의 바다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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