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적 1명, 미국 국적 1명
최근 발생 9건 중 7건이 해외입국자
최근 발생 9건 중 7건이 해외입국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지역 확산으로 번질지 우려되는 가운데 연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도1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의 A씨는 지난 27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다음날인 28일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당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 B씨로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1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 후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에 따라 29일 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8일 2차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신속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으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에 대해서는 외출 및 외부접촉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에 상담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연수구에서 발생한 최근 9명의 확진자 중 7명이 외국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국인 해외입국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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