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확진판정
연수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연수1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지난 6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7일 연수구보건소에서 1차로 검체를 채취해 이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양성과 음성이 번갈아 나올 때 미결정 판정을 내리게 된다.
이에 보건소는 2차 검사 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고 금일 양성 판정을 내렸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중 카자흐스탄발(發) 입국자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33명 중 카자흐스탄 확진자는 15명이다.
연수구에서 발생한 10건의 확진자 중에서는 5건이 카자흐스탄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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