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연수구의원 술자리 참석 논란
코로나19 사태, 연수구의원 술자리 참석 논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7.13 13: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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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의원 서울시장 장례 당일 십수명과 술파티 눈쌀
해당 의원, 공적 모임에 참석한 것. 금방자리 떠났다. 해명

연수구의원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요즘 10명이 넘는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져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시민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금요일 저녁 송도동에 위치한 치킨호프집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연수구의원 A씨가 10~15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당시 A의원을 포함해 약 10명이 넘는 인원이 해당 호프집 야외 테라스에서 테이블 3개를 붙여놓고 서로 바짝 붙어 앉아 떠들썩하게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시민 제보자는 "산책삼아 호프집 인근을 지나는데 젊은 사람들 십수명이 시끄럽게 떠들면서 술을 마시길래 봤더니 민주당 소속 연수구의원이 가운데 앉아 있었다."며 "코로나19로 구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챙기면서 조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원이 여러명의 사람들과 바짝 붙어 대놓고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의장단 구성을 놓고 의원들끼리 싸우는 문제에 이어 구의원의 이런 시기부적절한 행동을 보니 화가나 제보하게 됐다"며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19 뿐만아니라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식으로 예민한 상황에 행동을 조심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당시 사적인 모임이 아니라 공적인 모임에 잠깐 참여 한 것"이라며 "잠깐 앉아 있다 자리를 나선 것으로 기사화될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음식점을 통한 감염우려가 높은 가운데 정부를 비롯한 지자체는 음식점 방역 조치 실행방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통수칙 : "밀집"모이지 않기, "밀접"가까이  하지 않기, "밀폐"환기하기 등을 시작으로 개인은 "손소독", "식사전후 마스크 착용", "가급적 대화 자제"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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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2020-07-13 17:29:24
이게 기사냐 개인 타임라인이냐 여기는 찌라시냐
저런 악의적이고 또 개인적이며 사적인 제보를 그대로 기사화해서 써주는 걸 보니
민원 있을 때마다 앞으로 여기 요긴하게 써먹어야겠네.
같은 시간에 송도에서 술자리하던 사람들을 모두 개념없고 이기적인 코로나 전파자로 만들어버리는 클라스라니.

박원순 시장 안타깝지만 그가 죽었다고 해서 당일날 ‘공적인 자리’ 취소하고 자중해야되나? 서울 시청 앞도 아니고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코로나가 그렇게 걱정되면 오늘 저녁에 해양경찰청 뒷쪽부터 카메라 들고 다 찍어제끼면서
특집 기사라도 쓰세요, 송도 시민들 이래도 되나. 지역 소상공인들이 박수칠거임.

개인적으로 제보받고 저격해서 쓰는 기사 무슨 공적 제보 받은것처럼 코로나로 포장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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