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병권)에서는 초복을 하루 앞둔 7월 15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지원하는 ‘연수福나눔잔치’를 진행하였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복날 삼계탕 나눔행사에 어르신들을 초청해 진행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각 가정으로 가가호호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의 지원과 연수2동 통장들의 도움을 통하여 총209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양질의 삼계탕을 지원할 수 있었다.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 삼계탕을 끓이기 힘든데, 이렇게 챙겨주어서 더위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이 더운 날 젊은 사람들을 고생시켜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종연스님(운영위원장 미추홀 공덕회 이사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기운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강병권 관장은 “어려움을 나누기 위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와 연수2동 통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안전을 위해 복지관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지만, 찾아가는 서비스·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취약 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복지 활동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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