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일상이 가까워지는 계기 마련".. "지역 발전 위해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연수구 을 정일영 의원이 동춘1동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와 송도 주민 간담회 등으로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22일 동춘근린공원에서 간담회를 열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인천시의회 서정호 의원과 연수구의회 기형서 의원, 조민경 의원 등이 함께 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정 의원은 동막역 엘리베이터 설치 관련 민원과 청량산 화장실 설치, 옥련동 중고차 매매단지, 연수구 시내버스 등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에 대해 언급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특히 정 의원은 옥련동의 오래된 문제인 중고차 매매단지에 대해 "항만공사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 문제들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부분이 없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다수의 주민들이 참가해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다.
동춘1동에 거주하는 A씨는 "GTX-B가 동춘동 지하를 지난다고 알고있다"며 "싱크홀 등의 안전 문제가 걱정되는데 이상은 없는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건물에 진동이 울리거나 균열이 생기는 등의 문제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국토부와도 상의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노후화 된 학교를 보수한다고 들었다. 또 학생 수가 줄어 학교 내 남는 공간도 많다고 들었다"며 "이를 연계해 학생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수 방안은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정호 의원이 답변을 이어 받았다.
서 의원은 "교육청과 교육위원회가 '교육균형'을 추진중에 있다"며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면 아이들의 발자국 소리가 크게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 정치와 일상이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작은 사안 하나까지 소통하며 지역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B씨는 "국회의원이 직접 이야기를 듣고 답변 해주니 든든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