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재난에 강한 마을만들기’ 강좌 개최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재난에 강한 마을만들기’ 강좌 개최
  • 연수신문
  • 승인 2020.07.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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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7월 20일 저녁 7시 ‘재난에 강한 마을만들기’ 강좌를 진행했다. 본 강좌는 연수구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마을대화모임’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의 시대 마을공동체 역할을 찾아보기 위해 기획했다.

연수구마을공동체 대표, 관심 있는 지역주민, 고남석 연수구청장, 마을자치과 담당 공무원 포함 2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재난안전소셜벤처 라이프라인코리아 김동훈 대표가 진행했다. 국제개발/긴급구호 활동 21년 경험과 재난시스템의 사례들을 쉬는 시간도 없이 열정적으로 들려주었다.

재난 시 대응에 관한 부분은 고베 대지진의 예를 들면서 아무리 고도화된 시스템이라도 한계가 있으며, 재난 대응의 성공 여부는 국가의 시스템 포함. 나 스스로 공동체가 어떻게 협조해야 하는지 강조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재난방재에 대한 관심이나 역량이 많이 낮다는 것,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마을에서 만들어야 할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었다.

기후재난, 자연재난, 감염병재난 등 다양한 재난에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점, 마을에서 어떻게 함께 버티며 공동체의 힘으로 재난회복력을 높여갈 수 있을지, 재난에 강한 마을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 했다.
 
고베지진재난 당시 가장 먼저 한 것이 놀이터를 정비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아이들의 일상성을 유지해 주기 위함 이었다고 한다. 재난 시기에도 이웃과 수다를 떨고, 목목을 가고, 미용을 하고, 차를 마시고, 최소한의 일을 하는 삶의 일상성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는 국가와 개인 그리고 공동체의 힘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안미숙)는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생겨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모으고, 마을을 구성하고 있는 주민조직, 마을공동체 활동가, 시민단체, 복지관 등과 함께 ‘마을의 재난 회복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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