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사) 하이퍼로컬리즘(Hyperlocalism)으로 거듭나는 지역언론 될 것.
(창간사) 하이퍼로컬리즘(Hyperlocalism)으로 거듭나는 지역언론 될 것.
  • 연수신문
  • 승인 2020.07.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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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미숙 대표

사랑하는 연수구민 및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수신문이 연수구민과 독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창간 18주년을 맞이한 지난 7월 어느날 지난날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2002년 7월 인천연수저널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수구민의 알 권리와 더욱 살기 좋은 명품도시 연수구 발전을 위해 구민의 삶 속에 뛰어들어 부족한 인력과 시간, 어려운 제반환경 속에서도 연수구민 및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려 신문만은 끊임없이 발행하려 노력했던 그 순간들. 이 모든 기억이 벌써 18년을 쌓아왔다는 게 믿기지 않을 따름입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을 통해 우리지역의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회 여러분과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연수신문은 연수구 발전과 함께한 유일의 지역언론으로서 과거를 반추해 현재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제공함은 물론 사회 발전을 이끄는 나침반이 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18년의 시간동안 연수신문이 지역언론으로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의 예리함을 지녔는지...현실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갖추었는지... 더욱이 난마처럼 얽힌 현실을 피부로 실감하면서도 시원한 한 소리 내지를 용맹이 있었는지 자문해 봅니다. 

연수신문 독자 및 구민들이 어떠한 생각으로 연수신문을 바라보는지 깊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꼬박꼬박 일주일에 한 번씩 발행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특종도 있었을 테고 위정자에겐 따끔한 충고를... 선량한 이웃에게는 칭찬이 왜 없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18주년을 맞는 오늘 많은 반성과 후회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연수신문이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달라 지겠습니다. 우선은 연수구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지역신문(Local press)이라는 이름에 맞게 Hyperlocalism(극지역주의)로 거듭나겠습니다. 

여타 일간지에서는 다루지 않는 연수구 발전에 꼭 필요한 현안이나 오로지 연수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방분권 시대의 파수꾼으로 책임과 시대적 소임을 다하는 한편 억울할 때 하소연하고 슬플 때 넋두리하며 또, 기쁠 때는 함께 환호하는 그런 친구 같은 언론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수구민들의 활발한 제보가 필요합니다.

연수동의 남편에게 신장이식을 한 한씨부부 이야기, 송도동의 30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녀들의 이야기, 청학동의 수년간 고생끝에 취직에 성공한 청년 등 우리 이웃의 소소하면서도 다양한 삶을 지면에 더욱 많이 담고자 합니다.  

우리 주변의 공기와 물처럼 평소에는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나 그 자리에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고 싶습니다.

좋은 기사는 칭찬으로 용기를 주시고 혹 실수라도 하면 주저마시고 따끔한 질책을 하여주십시오. 저희의 자랑이 아닌 연수구민의 자랑인 연수신문을 만들겠습니다. 

잘못을 개선하고, 부족함을 채우고, 새로움을 더해 ‘연수신문’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 가치의 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더불어 창간 18주년을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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