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간 확진자 56명, 외국인은 41%
22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없어
22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없어
연수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56명이 29일부로 전원 완치 후 퇴원했다.
연수구는 최근 '코로나19 연수구 대응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6개월 간 구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56명이었고 초등생부터 80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입국 등 외국인 확진자도 41%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구를 비롯해 보건소와 의료진 등 민ㆍ관 보건당국은 24시간 코로나19 상황실을 풀가동했다.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통한 방역망 구축과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 검체 검사를 통한 확진자 확인과 차단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2일 5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로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확진자 56명 전원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할 수 있었다.
고 구청장은 "감염 확산 방지의 주역인 의료진과 방역 첨병 보건소 및 공직자 여러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지침에 잘 따라주신 연수구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학동에 사는 주민 A씨는 "코로나19로 마냥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전원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고생해주신 모든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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