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구민들의 코로나19 우울감 극복을 위한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 2회차 순회 거리공연을 송도동 커넬워크에서 개최했다.
7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동안 인천 연수구 송도동 커넬워크 가을동에서 진행된 이번 거리공연은 연이은 장마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주최측인 연수문화원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행사진행요원들을 배치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생활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했다.
스탠딩공연으로 진행된 행사는 위드뮤직 앙상블 스터디 ‘앙스’의 감미로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연주그룹 ‘레이어스 클래식’의 음악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름을 알린 ‘레이어스 클래식’ 의 수준 높은 연주에 많은 구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함께 즐겼다. 또한 이번 공연은 연수문화원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동시 진행되어 어디서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좀 더 가까이 찾아갈 수 있는 순회 거리공연을 기획했다”면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 - 우리동네 문화바캉스’는 8월 7일 청학동 성호어린이공원, 8월 14일 동춘1동 동춘근린공원으로 구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연수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