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 6일까지는 안전한 집에 머물러 줄 것 호소
인천시, 9월 6일까지는 안전한 집에 머물러 줄 것 호소
  • 연수신문
  • 승인 2020.09.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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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8.30 확진자 302명 중 집단감염 66.3%, 감염경로 미확인자 14%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이 절실
9.6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외출·모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길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 2단계가 시행되는 9월 6일까지 시민들이 외출과 모임 등을 자제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로 확진된 302명 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9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5.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소위 “깜깜이 환자”도 42명(14%)에 달하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방역망 내 관리비율을 높이고 N차 감염 차단을 위해 24시간 이내 신속한 접촉자 조사 및 격리조치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역학조사 과정에서 일부 확진자들의 비협조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코로나19 차단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시민들이 최소한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 2단계가 시행되는 9월 6일까지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많이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시겠지만 지금 모두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감염병과 싸워 이길 수 없고, 더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며, “최근처럼 무증상 깜깜이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는 집보다 안전한 곳이 없는 만큼 시민들께서 앞으로 일주일 간은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보다 강화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제과점 등은 등 21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 21시부터 익일 05시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전문점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있다. 또한, 교습소는 집합제한,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및 실내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졌으며, 모든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만 허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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