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5분발언 - 최숙경 의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인복지 현황과 지원 아끼지 말아야
연수구의회 5분발언 - 최숙경 의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인복지 현황과 지원 아끼지 말아야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09.08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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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돌봄과 노인일자리 제공 등 복지 사업 지속
최숙경 의원
최숙경 의원

최숙경 의원은 1일 제 234회 연수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연수구 내  노인 복지 현황과 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실전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 19가 9월 현재까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고립시키며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포스토 코로나 시대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노인 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우울과 외로움, 고립감등 정서적인 어려움까지 더해지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현재 코로나 시대 공간의 한계를 넘어 어르신들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먼저 치매 어르신의 경우 주간보호센터의 운영과 방문요양을 통해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연수구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사업을 전 동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가사를 도우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 미술활동 등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독거 어르신 가정의 위생과 안전을 진행하면서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어르신과 경로당의 휴관으로 인해 결식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 배달을 통해 식생활과 더불어 어르신의 안부확인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현재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이 일하며 소득을 보장받아야 할 시기에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을 때 급여를 받지 못하면 생계유지가 어렵다는 어르신들의 호소가 끊이지 않았으며 “기댈 수 있는 자식도 없고 정부에서 주는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일자리 활동 급여가 내 생활비의 전부인데 이렇게 일을 못하게 되면 어떻하냐”며, 눈물을 보이시는 어르신들에게 안타까움이 커져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어르신들의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노인일자리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최근 경로당이 개방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계시던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대안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연수구 어르신들의 위한 복지를 고민하고 현 시대에 맞는 활동의 전개를 통해 연결고리를 찾아 어르신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는 더 이상 고립되지 않도록 시스템 구축에 노력해야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돌봄이 필요한 고령, 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 가족돌봄의 악화, 노인의 사회 등 관계망 악화로 돌봄의 사회화가 요구 되고 있어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법에 의거 노인에 대한 노후 삶의 질 향상, 상태 악화방지, 장기요양 진입 예방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적 서비스가 불가능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 노인의 잔존기능과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생활 밀착 행정을 실천하고 이러한 실천가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볼 때 이들을 위한 배려와 필요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연수구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실천가들을 위해 우리 의회가 앞장서서 그들의 효과성을 인정하고 현 시대를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며 "소통을 통해 협력하는 동반자로써 역할을 할 때, 어려운 지금 시기도 극복 할 수 있다고 보면서 우리 모두 힘을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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