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민족의 대명절 추석, “안전사고 주의보”
[기고] 민족의 대명절 추석, “안전사고 주의보”
  • 연수신문
  • 승인 2020.09.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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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
​​​​​​​소방경 민호준

‘추석’은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이다. 예로부터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은 봄에서 가을 동안 가꾼 곡식들을 풍성히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기인 추석을 중요시 했으며 그 예로 우리 속담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도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매년 추석 명절 기간이면 전기·가스에 의한 화재 등 재난사고, 해충에 의한 피해 등이 각종 언론매체에 보도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몇 가지 안전사고의 유형과 그에 따른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연휴동안 차량의 이동이 많아 도로 위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장거리 운행 시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피로도와 관련 있기 때문에 운전 중 휴식은 필수이고, 평소 자기차량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부득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운전자는 119에 즉시 신고를 하고 올바른 대처를 해야 한다. 교통사고 발생 시 가장 위험한 것이 2차 사고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삼각대를 설치하여 뒤에서 오는 차량에 사고를 알려야 한다.    

둘째, 전기•가스에 의한 화재의 우려이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에 따른 전기 합선과 누전 등이 원인이 되어 빈집에서 화재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집을 나서기 전에는 전기 코드를 반드시 뽑은 후 재차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 
만일 집 안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면 아무런 기기도 만지지 말고 창문을 열어 누설된 가스를 밖으로 신속히 배출시켜야 한다. 그 후에 가스 관리업체 등에 연락해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요령이다. 집 밖에 나서기 전에는 가스 밸브 확인을 꼭하고 현관문을 나섰는데 찜찜하면 반드시 돌아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잠갔겠지 하고 방심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셋째, 추석을 앞두고 많은 성묘객이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벌에 쏘였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벌침을 즉시 제거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벌침을 제거한 후에는 쏘인 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얼음주머니를 이용하여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체질에 따라 과민성 쇼크에 의한 호흡곤란 증세 등이 발생할 시에는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한다.

아울러 이번 연휴는 벌 쏘임과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라인 성묘를 권장한다.연휴 기간에는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닫는 곳이 많은데 119로 문의하자. 119상황실에서는 신고 전화 외에도 질병 상담부터 진료가 가능한 병원, 의원이나 약국의 정보를 안내하며 응급환자에 대한 적정병원 이송과 응급처치를 안내하고 있다.

안전사고는 우리 주위에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어 항상 주의하며 안전수칙에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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