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등교 확대는 19일부터...1주일 동안 2단계 유지
연수구 등교 확대는 19일부터...1주일 동안 2단계 유지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10.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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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확대는 찬성하되 오전·오후 2부제 등교는 찬반 갈려
등교하는 학생들

교육부는 추석특별방역이 종료되는 12일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 수업을 확대하되 지역별 학사 운영 방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혀 연수구 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밀집도를 방역 기준에 맞추되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습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등교수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등교 인원은 기존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된다. 

밀집도 예외 적용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은 기존 60명 이하에서 300명 내외로 조정되면서 일부 학교는 원칙상 ‘전원 등교’도 가능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은 감염 위험이 현재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최대 3분의 2 내에서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시도교육청과 교원단체, 학교 현장에서도 등교 수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내린 조치로 교육부는 전면 등교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내년에도 등교·원격수업은 병행하되 오전·오후 학년제 등 다양한 학사 운영 방식을 도입해 탄력적인 등교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시 교육청은 특별방역이 종료되는 12일부터 16일까지 기존의 2단계 등교 인원을 유지하고 확대되는 등교 수업을 위한 준비 기간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은 교육부가 주말 학사 운영 방침을 발표하는 시기에 맞춰 관내 운영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으로 추석 명절과 한글날 연휴로 인한 코로나 19 확진자 집단 감염 발생 우려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 결론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 오전·오후 2부제 등교를 실시하기로 확정하면서 시 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내려온 학사운영방식 설문지에서도 오전 오후반을 활용한 등교수업 운영 여부에 대한 문항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연수구에도 적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등교 확대는 찬성이지만 오전 오후를 나누는 2부제 등교 방침이라면 자녀가 여럿 있는데 아이들을 각각 챙겨줘야 하는 부담은 결국 부모가 떠 않게 된다.” 며 "차라리 방역망 내에서 등교 횟수 증가와 온라인수업 보강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B씨는 “온라인 수업이 계속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한계를 느끼는 상황에서 오히려 오전오후반 도입으로 등교일수가 늘어날 수 있다면 찬성하는 입장이며, 계속 미룰 수도 없는데 학습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이렇게라도 등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고 답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등교수업 운영 방침이 정해질 경우 연수구를 비롯한 모든 군구에 적용이 될 것" 이라며 " 타 지역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2부제 오전·오후 시차 등교나 밀집 학생수 정원 확대와 같은 등교 방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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