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10월 14일 수요일 저녁, 연수구 해돋이 공원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2020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 돗자리 콘서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0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 돗자리 콘서트’는 2013년부터 연수문화원에서 연수구의 지원을 받아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누리지 못한 소중한 일상을 즐기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인원으로 제한하였으며, 사전 행사 진행 요원들을 배치하여 생활 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했다.
조복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콘서트의 시작은 사전에 접수받은 구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준비한 ‘위드뮤직 앙상블 클바넷’의 연주로 진행되었다.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부부, 10년 만에 인천으로 다시 이사를 온 가족 등 각양 각색의 사연 소개와 신청곡 연주가 마련되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런닝맨>, <스페이스 공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름을 알린 5인조 아카펠라그룹 ‘엑시트’의 공연이 진행되었다.<Isn't she Lovely>,<라이온킹 OST>, <여행을 떠나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신나는 아카펠라 공연에 삼삼오오 둘러앉은 관객들의 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20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구민은 “코로나로 아이들과 맘 편히 나들이하기가 어려웠는데, 오랜 만에 안전하게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의 ‘2020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연수문화원은 오는 10월 28일 (수) 저녁 7시 20분부터 연수구 대학공원에서 포크밴드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20일 화요일 10시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30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