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수인선 송도역 정차 필요성 대두
GTX-B 수인선 송도역 정차 필요성 대두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0.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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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역인 부평역보다 송도역 승차인원이 25% 높아
11월 180개 단체 참여한 범시민협의회 구성 할 듯.

GTX-B 노선(광역급행철도)이 수인선 송도역을 경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 주목된다.

GTX-B노선은 지난 2019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송도국제도시의 인천대입구역(인근)을 시작으로 인천시청 부평 서울역을 거쳐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14역이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총사업비 5조9038억원을 투입하여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2022년 착공. 국토부 발표)

이 가운데 GTX-B 출발역인 인천대입구와, 다음역인 인천시청역 사이에 수인선 송도역을 정차역으로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 전문가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26일 박창화 인천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B노선의 출발역인 인천대입구역에서 인천시청역 간 거리가 10km인데 반해 인천시청~부평역 간 거리가 4.2km로 2배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인천시 산하 연구기관인 인천연구원에서 B노선 인천지역 구간에 수인선 송도역 정차가 필요하다고 2017년 연구보고서에 발표했다."며 "연구 내용 중 역별이용수요에서 송도역은 승차인원이 28,935명으로 부평역 승차인원 21,703명 보다 약 25% 높아 수요에 대한 효율면에서도 타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B노선의 출발역인 인천대입구역에서 인천시청역 간 거리가 10km인데 반해 인천시청~부평역 간 거리가 4.2km로 2배이상의 차이가 나는데, 그 중간에 위치한 수인선 송도역을 정차역으로 추가 하는 것으로 인한 공사기간 지연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 간 격차가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원도심에 위치한 송도역 B노선 경유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14일 [GTX-B노선 송도역 정차촉구 시민대책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개최 했으며 오는 11월 연수구 원도심 지역단체를 비롯 미추홀구, 동구 등 약 180여개 단체와 연합하여 범시민협의회를 구성해 GTX-B노선 송도역(수인선) 정차촉구를 위한 본격 행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전해 향후 GTX-B와 관련한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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