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 기간제 공무원 채용, 합격자 없어
특혜 논란 기간제 공무원 채용, 합격자 없어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11.1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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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력관 채용 위한 재공고 여부 아직 미지수

연수구가 대외기관과 협력하여 소통과 협상을 조정 지원하고 사업 관련 재원 확보를 돕겠다는 명목의 기간제 공무원 채용이 결국 합격자 ‘없음’으로 결론 났다. 

9일 구 총무과는 2020년도 제 7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면접 결과를 공고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3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시행한 결과 정책협력관 업무를 담당할 적격자가 없음을 통보했다. 

지난 9월 구는 국·시비 예산 확보와 협력 체계 위한 '나급' 정책협력관 2명을 임용하겠다는 계획안을 설명했다.

7급 상당에 해당하는 지방선택제임기제 나급의 응시자격 요건은 3년 이상의 채용예정 직무분야의 실무 경력 또는 국회의원실과 정당, 지자체 근무 경력과 민관 업무 수행 경력을 요구한다. 

당시 연수구의회에서 계획안을 심사한 일부 의원들은 신규 임용으로 인한 성과 여부가 불분명하며, 이미 관계 공무원들과 국회의원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본연의 임무를 담당할 역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억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정책협력관을 임용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채용 시 서류와 경력에 상관없이 인사가 내정되어 있다는 의혹까지 나와 특혜 채용을 위한 자리 만들기라는 논란까지 발생했지만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서 계획안은 원안 통과됐다. 

일각에서는 인사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요구를 관철시키면서 마련한 자리에 낙하산 인사가 자질 부족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면접시험 결과 인사위원회가 서류전형에 합격한 3명을 모두 부적격으로 판단하면서 정책협력관 채용을 위한 재공고 여부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 공고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면접관들이 심사한 결과"라며 "아직 정책협력관 채용을 위한 재공고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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