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자영업자 고통 분담 위한 특별 대책 추진
인천시, 소상공인·자영업자 고통 분담 위한 특별 대책 추진
  • 연수신문
  • 승인 2020.11.23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서별 회식 모임을 대면 대신 포장 음식으로 대체하도록 적극 권장
집행 예정 예산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 주게 집행할 방안 검토
박 시장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헤아려 같이 갈 수 있도록 고민”당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연말 특수 등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회식·소모임 등 자제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회식은 금지하는 대신 직원 격려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다수 공공기관들은 연말에 즈음해 부서 단위로 송년회 형식의 모임 등을 가져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이러한 모임 등을 일체 할 수 없게 되면서 음식점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이 큰 손실을 입을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송년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는 부서에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갖는 대면 회식 대신 관내 음식점에서 음식을 포장 배달해 사무실에서 간식으로 먹거나, 개별 포장된 음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줘 이를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먹는 방식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또한, 집행이 예정된 예산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정 테두리 안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시가 이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상공인 등 살리기에 동시에 나선 것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연말이 대목인 음식점 등 소상공인 등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남춘 시장은 “방역이 첫 번째이지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함께 헤아려야 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상공인들이 연말을 앞두고 매우 힘들어질 상황인 만큼 그들과 같이 갈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용담로 117번길 41 (만인타워오피스텔 11층)
  • 대표전화 : 032-814-9800~2
  • 팩스 : 032-811-98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경래
  • 명칭 : 주식회사인천연수신문사
  • 제호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 등록번호 : 인천아01068
  • 등록일 : 2011-10-01
  • 발행일 : 2011-10-01
  • 발행인 : 김경래
  • 편집인 : 김경래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eyspres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