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 대응’주제로 K-방역․에듀 경험치 세계와 공유
연수구는 2021년 가을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이 주최하는 2021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는 2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지구촌 평생학습을 대표하는 행사로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 등 국내외 5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원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은 최근 공식 메일을 통해 인천 연수구가 2021년도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알려왔다.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연수구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시교육청 등과 함께 내년 10월 송도 컨벤시아 일원에서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가적 행사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내년 회의는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행복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풀어낼 계획으로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 보건, 인권, 평등, 문화적 다양성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해 논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K-방역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K-에듀를 위해 ICT와 결합된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북 페스티벌, 미디어 페스티벌, 불꽃축제와 문화관광 스터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송도국제도시를 잊지 못할 세계시민교육의 장으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코로나 19를 통해 지역 문제가 국제적 문제로 확대되는 속도가 빠른 것을 보며 이제는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교육받고 실천하는 시민이 좀 더 위기에 잘 대응할 수 있다” 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안내할 수 있는 국제적인 학습도시가 필요한 시대이고 대한민국 인천시 연수구가 그 역할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