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륜사 전통보존사찰 지정 법륜스님 인터뷰
흥륜사 전통보존사찰 지정 법륜스님 인터뷰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1.1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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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와 불교를 전하는 도심 속 유일한 전통사찰
1천여점 유물 소장, 대표 문화광관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흥륜사와 정토원 전경
흥륜사와 정토원 전경

 

연수구 동춘동 청량산에 위치한 관음성지 흥륜사가 지난 달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흥륜사의 전통사찰 지정은 인천시에서 25년만에 지정된 경사로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법륜 주지스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흥륜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55년 전 흥륜사 주지로 부임해 불사를 이룬 결과가 오늘의 전통사찰로 승화된 것 같아서 매수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

 

흥륜사 전통사찰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들었다.

인천의 전통사찰은 1996년에 지정된 전등사를 비롯해 강화군에 7개(寺)와 중구의 용궁사 1개사가 있을 뿐, 나머지 8개 시, 군, 구에는 전통사찰이 없다.

이번 연수구 흥륜사 전통사찰지정은 인천으로서는 25년만의 일로서 인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이 처럼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일영, 윤상현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숙희 인천문화재위원, 대한불교관음종, 조계종 총무원, 서상호 인천시 문화예술과장 등 많은 분들이 전통사찰 지정을 위해 전방위로 힘을 써 주었다. 뿐만아니라 흥륜사를 사랑하는 많은 불자님들의 기원과 바람이 더해져 흥륜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됐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전통사찰로서 흥륜사는 어떻게 변모하게 되나?

고려말 세워진 처량사지 석등과 부도
고려말 세워진 처량사지 석등과 부도

전 세계적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때에 흥륜사의 전통사찰 지정은 연수구와, 인천시,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 컨텐츠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륜사는 인천국제공항이 가까이 있는 도심 속의 사찰로서 고려말 청량사지 출토의 기와 편과, 석등, 부도가 있고, 1972년 문성 화상이 조성한 높이 5m의 옥외 미륵대불이 있으며, 인천시문화재 71호 나무묘법연화경, 72호 대방광불화엄경 등 시문화재 9점, 목조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 세계최초청동석가 대탑, 불상, 탱화, 고서 등 1천여 점이 넘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만큼 인천 연수구의 대표 문화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전통사찰 흥륜사와 2022년 개장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통해 인천공항 및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바로 서울로 이동하는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들어 연수구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은?

먼저 흥륜사가 전통사찰로 지정 될 수 있게 된 것은 연수구를 대표하는 사찰로서 연수구민들의 인정과 애정이 없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흥륜사는 연수구의 허파라 할 수 있는 청량산에 위치하여 도심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시민들 누구나 청량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열린 사찰로 운영해왔다.

사찰에 대문이 없는 것도 그 이유.

전통사찰 흥륜사로서 불교와 한국전통문화를 연수구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심 속 전통사찰로 가꾸어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열린 가람으로 발전할 것으로 다짐한다.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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