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스마트밸리개발(주) 정창렬 대표 인터뷰
남촌스마트밸리개발(주) 정창렬 대표 인터뷰
  • 연수신문
  • 승인 2021.01.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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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남동공단 환경피해 받아온 연수구민 입장 충분히 이해
송도국제도시 산단 보다 강화된 오염물질 제로 산단 조성할 것
남촌스마트밸리개발(주) 정창렬 대표

지난 7월 남동구가 추진하는 남촌일반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초안)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허위기재 논란이 불거진 후 녹지훼손 및 건강권 침해를 걱정하는 연수구민들의 우려가 높다.

특히 연수ㆍ남동구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함께한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 활동을 통해 남동구의 사업변경 발표와 인천시 온라인청원을 통해 박남춘 인천시장이 ‘절차적 정당성 확보’와 ‘주민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다.

첫 논란 이후 8개월이 지난 현재 연수신문은 남촌산단의 시행사인 남촌스마트밸리개발(주) 정창렬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들어본다.

 

Q1. 먼저 연수구민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 안녕하십니까. 남촌일반산업단지 시행을 맡고 있는 남촌스마트밸리개발(주) 정찰렬 대표 입니다.

먼저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발암물질 발생 논란을 시작으로 불필요한 오해들이 발생하여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 여러 관계자 여러분께 걱정을 끼져드려 회사 대표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주민들이 궁금해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다면 어디든지 뛰어가겠습니다. 

 

Q2. 지난해 발암물질 이슈 등 논란 이후 친환경 산단으로 사업변경을 발표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 환경영향평가 시 환경영향예측 결과는 산업단지 내 유치업종 전체에 대해 아무런 제한 없이 모두 입주할 경우를 전제로 조사됩니다.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아무런 입주제한 없이 산업단지를 운영할 경우 포름알데히드 등 일부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결과로부터 주민과의 갈등이 발생하였습니다. 
  - 그런데, 남촌일반산업단지는 발암성물질을 포함한 특정대기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모두 철저히 입주를 제한함으로써 해당물질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계획되었기 때문에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발암성 물질의 발생은 없습니다. 
  - 그동안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수많은 제조업체에서 배출되고 있는 대기오염 물질과 오폐수 등으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우려를 오랜 기간 겪어온 연수구민의 입장에서 남촌산단 조성이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산업단지로 사업계획을 전면 재조정하였습니다. 
  - 변경되는 사업계획은 수질오염물질(폐수) 배출사업장은 당초 1~2종까지 제한이었으나 1~4종까지 제한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당초 1~3종까지 제한에서 1~5종까지 모두 입주를 제한하는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참고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의 경우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1~4종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1~3종까지만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남촌일반산업단지가 송도국제도시 보다 더 강화된 입주제한 수준이 적용된 것입니다. 
  - 남촌일반산업단지는 오염물질 배출 제로를 목표로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침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더 나아가 친환경산업단지의 모범이 되어 인근의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업체들에게도 친환경 제조업체로 전환되는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3. 구체적인 사업변경 계획 없이 친환경 산단으로 주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있다.

  -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인천시에 제출하였고 현재까지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향후 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이 됩니다.
  - 최종 승인 전까지는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 수렴, 관련 심의 과정에서  변경되는 사업계획을 그때그때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홍보하여 주민들의 요구가 정확히 변경 사업계획에 반영되었는지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관계기관 협의의견과 주민의견에 대한 최종 조치계획을 반영한 변경 사업계획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점에 공식적인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 이후 인천시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최소한 최종 조치계획을 인천시에 제출하기 전까지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 등 적극적인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므로 확정되지 않은 사업계획으로 주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4. 남촌산단 조성으로 연수구가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는 무엇인가?

  - 남촌일반산업단지 대상지는 GB환경평가등급 상 훼손상태가 심해 보존가치가 낮은 4~5등급지가 97.1%에 달하며, 각종 불법행위로 훼손상태가 점점 더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그동안 각종 불법행위로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해치던 지역을 산업단지로 조성하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남촌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기반시설 조성·건축단계에서 13,381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2조 1,420원의 생산유발효과, 운영단계에서 1,069명의 고용과 7,275명의 취업유발 효과 및 연간 5,234억원의 생산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또한, 신규 인구유발효과로 인한 선학역 인근 음식문화거리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임차료 부담 때문에 인근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회를 얻기 힘든 소규모 영세기업들의 조업 환경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 특히, 남촌일반산업단지는 관련법에 따라 훼손지 복구지역으로 선학동에 위치한 선학어린이공원을 계획하였고 300억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약 3만제곱미터 이상의 공원을 조성한 후 연수구에 기부체납할 예정입니다. 사업비 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미집행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면 선학동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Q5. 인천시가 지난 12월 청원 답변에서 ‘절차적 정당성 확보’와 ‘주민수용성’을 최우선 하겠다 발표했다. 이에 대한 입장은?

  - 지난해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직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과 다소 부족한 홍보로 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하였고 발암물질 관련 논란도 발생하여 8월 초 연수구 선학경기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공식적인 설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인천시의 의견에 따라 합동설명회 2차 개최 공고를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설명회가 잠정 연기된 상황입니다. 
  -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산업단지로 사업계획을 전면 재조정하였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코로나 19가 완화되는 시점에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하여 자세히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 현재는 코로나19로 대면적인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사업설명에 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변경된 사업내용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사업 홍보지를 배포하였고 다각적으로 대다수 주민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Q6. 마지막으로 한 말씀…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과정에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걱정없은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다짐합니다.
   - 이를 위해 주민들과 여러 시민단체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대한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으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알리고 소통하여 모두가 윈윈(Win-Win) 하는 모범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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