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수구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4명 출사표
국민의힘 연수구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4명 출사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1.2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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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민현주, 이성만, 한광원 후보 4파전 각축
30일 면접 거쳐 2월 초 연수구을 조직위원장 발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현주 전 비례의원, 이성만 인천경제자유구역서비스 대표, 한광원 전 의원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현주 전 비례의원, 이성만 인천경제자유구역서비스 대표, 한광원 전 의원

국민의힘 연수구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4명의 후보가 지원하면서 지역 정가가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따르면 20일까지 접수된 조직위원장 후보는 총 4명으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현주 전 비례의원, 이성만 인천경제자유구역서비스 대표, 한광원 전 의원이 지원했다. 

김진용 전 인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21대 총선 과정에서 당시 국민의당 연수갑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주민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 중 '전인천경제청장'에서 인천을 빠뜨려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공천을 놓친 바 있다.

김 전 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를 홍콩과 같은 국제 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만들고 바이오 산업을 비롯한 4차 산업의 기지로서 첨단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을 키워내야 한다" 며 " 글로벌 교육 중심 도시 만들기와 녹색기후기금(GCF) 중심으로 녹색금융센터를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민현주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현역인 민경욱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연수구을 후보에 단수 추천되었지만 공천심사 재의 요구를 중앙당 공관위가 받아들여 경선 결과 현역 인 민 의원이 다시 공천을 확정받아 결과가 번복되는 사태가 일어났지만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를 통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성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서비스 대표는 초기 인천경제자유구역 창립 멤버로 마스터플랜 수립 및 법률 제정에 참여했으며, 전 국민의당 연수갑 지역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이슈와 시사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이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창립 멤버로서 송도국제도시와 처음부터 함께 한 경험을 살려 현재의 현안들을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있다" 라며 " 앞으로의 송도 비전에 걸맞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준비가 되어 있다" 고 밝혔다.

한광원 전 국회의원은 제 4대·17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한 전 의원은 연수구을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으나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을 거쳐 국민의힘 연수구을 조직위원장에 도전한다. 

이처럼 국민의 힘 연수구을 조직위원장 4명의 후보가 선정되면서 기존의 구태 정치와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변화와 회생의 보수로서 새로운 정치를 해줄 것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바램도 높아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주민 B씨는 "이념과 아집에서 떠나 송도국제도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힘쓰는 새로운 인물이 조직위원장으로서 뽑혀야 한다"며" 이번 선출을 통해 미래의 송도 비전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앞으로의 선거도 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후보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거쳐 2월 초 조직위원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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