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기관과 약국 운영 시간 연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연수구는 설 명절을 맞아 시와 함께 연휴기간 (2.11~2.14) 동안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 19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특별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기본 원칙으로 유지되며,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명절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관내 코로나 19 임시선별검사소인 원인재역(연수구 벚꽃로 195)과 테크노파크역 인근(송도국제대로 150)은 연휴 4일동안 9시 30분부터 1시까지 운영한다.
연수구 보건소도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설 연휴기간동안 종합 대책반 상황실은 계속 가동한다.
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기관은 26개, 약국은 30여개소가 운영된다. 자세한 명단과 운영 시간은 ☎119(구급 상황 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20(미추홀 콜센터) 또는 연수구청 홈페이지(https://www.yeon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도서·산간 취약지역과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문 의료진이 사고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에도 24시간 가동한다. 이를 통해 환자 발생부터 이송, 응급처치까지 원스톱 응급의료시스템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은 증편 운영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상시보다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 횟수를 늘려서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12~13일 이틀 동안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구 관계자는 “사전 예방 활동뿐 아니라 설 연휴기간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