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먹기 식기용품, 노후 시설 개보수 등 영업소 당 50만 원 지원
위생 개선으로 외식업 재활성화․안심하고 즐기는 식문화 조성 기대
위생 개선으로 외식업 재활성화․안심하고 즐기는 식문화 조성 기대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라 외식업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고 새로운 식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덜어먹기 식기용품과 청소 및 포장판매 용품, 노후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음식점 위생 상태를 개선해 위축된 외식업을 재활성화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즐기는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영업소 100개소는 업소 당 영업주의 자부담 없이 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한식 특성상 공용 식기류 사용이 많은 점을 감안한 덜어먹기 실천용 식기와 수저소독기, 수저포장지 등 위생 관리 물품의 구입을 지원하고, 식당 내 세수대 설치, 계산대 투명칸막이 등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위생등급제 지정기준에 준하는 모니터링과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배달·매장병행 판매 음식점을 포함 배달음식점을 선별 지원해 위생수준도 향상시킨다는 입장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사업 신청’을 참고하거나 연수구청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지원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앞으로 업주와 구민들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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