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산단 주민설명회 소통을 위한 것. 오해 유감
남촌산단 주민설명회 소통을 위한 것. 오해 유감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3.29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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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스마트밸리개발(주) 정창렬 대표이사 논란 해명
주민 우려 적극 공감. 친환경 산단 조성 철저히 할 것.

남촌산단 시행사인 남촌스마트밸리개발(주)가 최근 취소된 주민설명회 논란 대해 해명에 나섰다.

남촌산단측은 주민설명회를 지난 19일로 예정하고 현수막과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주민들로부터 일방적 친환경 주장과 설명회 추진 등 거센 비판에 결국 설명회 하루 전 취소하게 되자 불통 이미지만 키웠다는 지적이 일어났다.

이에 남촌스마트밸리개발(주) 정창렬 대표는 본지에 논란에 대한 해명을 자청했다.

정창렬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19일 개최하기로 했던 주민설명회는 말 그대로 주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비공식 설명회로 남촌산단 사업 추진 필요 절차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민분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어려워 고심 끝에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여 친환경 남촌산단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설명회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시민단체가 지적한 법률 요건에 충족하지 못한 요식행위라는 지적과 주민들의 일방적 설명회 추진이라는 지적에도 해명이 이어졌다.

정 대표는 "애초에 주민수용성을 위해 본사가 자발적으로 준비한 주민설명회로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과는 관계가 없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회 등과 미리 협의를 진행하지 못한 점은 본사의 불찰임을 인정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주민분들께서 남촌산단의 조성으로 인해 우려하시는 마음 적극 공감하여 더욱 철저히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주민분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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