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봄·여름철 무의도 교통 혼잡 완화 지원 대책 마련
인천경제청, 봄·여름철 무의도 교통 혼잡 완화 지원 대책 마련
  • 연수신문
  • 승인 2021.04.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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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방문객 가을·겨울 대비 1.4배, 주말·공휴일도 평일보다 2.4배 많아
‘무의도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통한 교통 정보 안내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봄과 여름철을 맞아 무의도를 오가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잠진도~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가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일일 방문객 수를 분석한 결과 봄·여름철(4월~8월)이 가을·겨울 대비 약 1.4배(1,885대→2,663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말·공휴일 방문객도 평일 대비 2.4배(1,494대→3,594대)인 것으로 조사되는 등 관광 성수기인 봄을 맞아 무의도를 찾는 나들이 차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오는 6월말 완공 예정으로 큰무리마을 ~ 하나개입구 간 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비롯 앞으로도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인 도로개설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무의도 내 교통 혼잡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방문객 차량이 집중되는 4월~10월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교통 혼잡 완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먼저 지난해 말 설치된 ‘무의도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 △무의도 입·출도 차량 데이터 수집 및 교통상황 분석 △운영관제시스템(웹·모바일) 모니터링을 통한 교통상황 점검 △교통상황에 대응하는 전광판(VMS) 문구 표출을 통한 교통상황 세부 정보 전달 등을 통해 무의도 내 교통 혼잡 해소에 노력키로 했다. 교통정보가 안내되는 곳은 영종 해안남로, 잠진도, 무의도 등 총 3곳이다. 

지난 2019년 무의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설치된 무의도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은 △통행량 파악을 위한 차량검지기(Lidar) △차량 소통 정보 수집을 위한 CCTV △교통정보제공을 위한 전광판 △차량 통행량 제어를 위한 차단장치 등의 시설물로 이뤄져 있다. 

인천경제청은 또 주말 무의도 출도 상습 정체구간인 용유역 사거리 부근(잠진도→용유역 사거리)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 중이다. 

이와함께 현재 공사 중인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간 도로개설공사와 관련해  우회차로를 확보, 차량 통행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여름철 성수기 전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강영훈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조로 교통 대책 기간 동안 운영관제시스템 모니터링, 교통정보 안내 등 무의지역 교통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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