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원하는 주민들 염원 목소리 커...다시 추진해야

최대성 의원은 30일 제 240회 연수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시 추진하기로 결정되었으나 현재 무산 위기에 처한 연수 3동 체육센터에 대해 추진 검토하겠다고 답한 고남석 구청장의 약속을 지켜달라며 발언에 나섰다.
최 의원은 민선 5기 고 구청장 당시 문화예술체육회관 건립을 위해 연수 3동 행정복지센터 건너편의 부지를 매입한 바 있으며, 구는 2018년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 예술회관을 건립해 공연장과 수영장 6레인이 있는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에서 복합문화 예술회관이 아닌 체육시설이 삭제된 문화예술회관 건립만 절차를 밟아 진행되고 있어 정작 약속된 연수 3동 체육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추진 자료는 현재 어느 부서에도 존재하지 않는 실정으로 공간이 부족해 체육센터가 들어올 자리가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5분 발언에서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송도국제도시에 개관한 송도체육센터에 수영종목을 비롯해 헬스와 피트니스, 생활체육종목등이 진행되고 있어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원도심은 2018년부터 준비해오던 체육대회 건립이 어떻게 되는지 고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연수3동 주민들 앞에서 고 구청장과 집행부가 약속한 문화예술회관과 별개로 체육센터 건립에 대해 인근부지에 추진 검토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주기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 연수 3동 주민들과 인근 동 주민들을 대신해 고 구청장에게 다시 한번 제안을 드린다" 고 말하며 " 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확보와 사업 계획을 부탁드리며, 연수구의회 의원들과 고 구청장, 공직자 여러분과 같이 협력해 체육센터 건립을 꿈이 아닌 현실화 해야한다" 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