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호흡기질환자와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도 접종대상
60세부터 64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 접수가 13일부터 시작된다. 60세부터 74세까지 코로나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층을 상반기에 접종하도록 계획하면서 속도를 낼 전망이다.
6일부터 연달아 시작된 70~74(1947~1951년생)과 65~69세(1952~1956년생)에 대한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 접수는 현재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등에서 1339으로 전화예약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평일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원활한 예방접종 예약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를 통해 예약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예약을 어려워하는 고령층을 위해 자녀 등 보호자가휴 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 인증으로 대신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콜센터 예약이 어려운 사람은 본인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주민센터 담당자가 온라인 사전 예약을 도와준다. 60~74세 고령층은 사전 접종 예약 시작일은 다르지만, 접종 예약 기간은 6월 3일까지로 같다. 사전 예약 시기를 놓쳐도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도 6일부터 사전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70~74세, 65~69세처럼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30세 미만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60~64세처럼 13일 예약을 시작해 6월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모두 AZ 접종 대상자이다.
예방접종 일정은 75세 이상 고령자는 지난달 1일부터 화이자를 접종하고 있으며, 나머지 고령층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70~74세와 65~69세가 27일부터, 60~64세는 6월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예방접종 전후에 부모님들의 건강을 잘 살피면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