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인천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클래식 무대
5~6월, 인천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클래식 무대
  • 연수신문
  • 승인 2021.05.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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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를 재미있게?! 콘서트로 만나는 명작 오페라 '콘서트 오페라 – 피가로의 결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두 번째 국내 리사이틀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5월,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오페라 명작과 클래식 아티스트의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를 콘서트로 만나는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와 국내에서 두 번째 단독 리사이틀을 갖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무대다.

먼저, 아트센터인천은 다양한 매력을 품은 오페라를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관객과 오페라라는 장르를 조금 더 가까이 이어줄 수 있도록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를 기획해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 오페라 두 작품이 각각 선정됐으며, 그중 첫 번째 순서는 1786년 5월, 빈에서 모차르트의 지휘로 초연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장점을 극대화해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콘서트 오페라 – 피가로의 결혼>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은 세기의 천재음악가가 남긴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돈 조반니> <마술피리>와 함께 세계적으로 크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오페라’로 손꼽히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뛰어난 재치와 귀족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트콤이라고 할 수 있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앙상블은 매력적인 중창으로 승화돼 관객의 귀를 자극하고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 삽입되며 유명해진 ‘편지의 이중창’을 비롯하여 여러 인물의 군상과 심리를 그 어떤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들로 표현해낸다. 베이스 바리톤 우경식(피가로), 소프라노 박하나(수잔나), 바리톤 강형규(알마비바 백작), 소프라노 조푸름(알마비바 백작부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케루비노) 등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성악가들과 지휘자 이병욱/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 첫 번째 국내 리사이틀 ‘나의 클라라’를 시작으로 국내 클래식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얻은 바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약 2년 만에 두 번째 단독 리사이틀을 열고 오는 6월 5일 아트센터인천을 찾는다. 지난해 11월에 세계적인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녹음한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 발매 기념 전국 투어의 일환이다. 

선우예권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앨범 ‘모차르트’의 수록작은 물론, 쇼팽 ‘녹턴’ ‘환상곡’ ‘뱃노래’, 오페라 ‘돈 조반니’의 ‘라 치 다렘 라 마노’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제15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으로 관중을 압도했다.”는 평을 받은 선우예권은 이후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여러 협연과 리사이틀, 실내악 무대에 올라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자리매김하였다. 

티켓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와 인터파크, 엔티켓에서 가능하다. 좌석은 코로나19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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