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럴>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등을 꺾고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쏘우> 스핀오프 <스파이럴>은 1만 58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만 820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프랜차이즈 '쏘우'의 스핀오프인 '스파이럴'은 경찰을 타겟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크리스 록과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
<스파이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강하늘-천우희 주연 <비와 당신의 이야기>(31만 5156명)가,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97만 1606명)이, 4위는 첩보 실화 <더 스파이>(24만 2922명)가, 5위는 안성기 주연 <아들의 이름으로>(4055명)가 차지했다.
뒤이어 <미나리>, <슈퍼노바>,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빅 피쉬>, <내일의 기억>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요일을 맞아 신작들이 개봉하면서 극장을 찾은 일 관객은 5만3644명으로 전날 3만8989명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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