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인천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5.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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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인천의 공공의료체계 및 공공병원 확충방안 모색 토론

인천지역 공공병원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박찬대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이훈재)가 주관했으며, 인천시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20.12.)’ 및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1~’25)’과 연계하여, 취약한 인천지역의 공공의료체계 및 공공병원의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찬대 국회의원과 허종식 국회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임준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와 김재선 대표(미래병원경영컨설팅)의 발제가 이루어졌다.

임준 교수는 “인천광역시 공공의료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인천광역시의 전반적인 공공의료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 완결적인 필수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 자체충족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뒤이어 김재선 대표는 현재 인천시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중증질환 의료이용률과 미충족 의료이용률이 타 시도에 비해 상당히 높고, 그에 비해 공공병원 병상수 비중은 상당히 낮기 때문에 공공보건의료 전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500병상 이상의 공공병원 건립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인천지역 공공병원 확충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토론 과정에서 화두로 떠오른 논제는 인천 공공의료발전의 핵심으로서 제 2인천의료원 건립이 시급함을 꼽았다. 

제2 인천의료원 설립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이 미온적인 상황에서 공공병원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며, 인천광역시 의료원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및 인천적십자병원 기능 정상화,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기획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역시 필요하다는 것.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중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추후 OBS 및 인천케이블 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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