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고독사 위험군 세대에 반려식물 전달
옥련2동, 고독사 위험군 세대에 반려식물 전달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6.0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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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들, 우울증 및 고독사 위험군 세대 증가 양상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식물 나눔과 지속적인 안부 위해 힘쓸 것

연수구 옥련2동은 지난 5월 28일 지역 내 저소득 고독사 위험군 42세대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연수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독거청장년 세대 등에 반려식물을 전달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대상자들에 안부 전화를 실시했으며, 방문 전달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해당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독거 노인들은 가족, 이웃 등과 접촉이 거의 없어 고독사, 우울증, 자살 등의 위험이 높다.  2018년 기준 전체 우울증 환자(68만4천690명) 중에서 60세 이상은 40.2%(27만5천684명)일 정도로 노인 우울증은 늘어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사회가 고령층과 다른 젊은 연령층이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먼저 '안부 묻기'를 통해 관심을 가져 극단적인 선택이나 지속적인 우울 증상을 경감할 수 있게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지는 것. 

최호영 옥련2동장은 “반려식물이 대상자들의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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