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8일 14시에 재난 발생 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송도베르디움 더 퍼스트 입체적인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층건물이 많은 송도국제도시의 특성상 고층에서의 화재발생을 대비하여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방차 5대와 인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고층 인명구조를 위한 굴절탑차 등 특수차 부서 및 전개 ▲피난계단 이용 인명 대피 ▲현장지휘소, 전진지휘소 설치 및 방재실간 정보전달체계 훈련 ▲구조용승강기 및 피난계단을 이용한 화점층 진입 ▲소화활동설비를 활용한 송수 및 방수 훈련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은 피난안전구역이 50층 이상은 30층마다 1개, 30~49층의 준초고층 건물에는 건물의 1/2층으로부터 상하로 5개층 내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어 이를 미리 확인하는것이 좋다. 피난형 승강기의 위치와 옥상의 비상문자동개패장치가 재대로 작동하는지 사용방법은 어떠한지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서 안전을 지킬 수 있다.
○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고층 건축물 특성상 화재 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입주민과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도록 상호 협조해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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