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 저소득 홀몸세대 반려식물 나눔
연수1동, 저소득 홀몸세대 반려식물 나눔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6.29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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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 독거 노인 증가 추세...50세대 화분 전달

연수1동은 지난 28일 지역 내 돌봄 취약계층인 저소득 홀몸세대 50가구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 위한 사랑의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독사 위험 대상가구의 소외감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반려식물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독거 노인들은 가족, 이웃 등과 접촉이 거의 없어 고독사, 우울증, 자살 등의 위험이 높다.  2018년 기준 전체 우울증 환자(68만4천690명) 중에서 60세 이상은 40.2%(27만5천684명)일 정도로 노인 우울증은 늘어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사회가 먼저 '안부 묻기'를 통해 관심을 가져 노인층의 극단적인 선택이나 지속적인 우울 증상을 경감할 수 있게 노력이 필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취약계층 홀몸세대를 직접 찾아 따뜻한 말을 건냈고,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사람간의 관계가 단절되기 쉬운 요즘 상황에서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심리적 위안을 얻기 바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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