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플러스병원은 인천병무지청과 병역이행자 우대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병역명문가(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와 그 가족, 그리고 현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에게 플러스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 할인 등 우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병원 진료비 10%·MRI 촬영 20% 할인과 종합검진 20%, 각종 예방 접종을 10% 이상 할인 등이다. 

이번 협약은「인천광역시 연수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연수구의회 기형서 운영위원장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기형서 의원은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들에게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가 크고, 기쁘다" 면서 "협조해 준 인천병무지청과 플러스병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병역명문가 제도는 3대에 걸쳐 한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경우 선정되며, 병역 이행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될 경우 병역명문가 증서, 병역명문가 패, 병역명문가증을 교부 받고, 국·공립시설, 협약된 민간 시설 등의 이용료 감면 또는 할인 등의 우대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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