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차 시영아파트서 현장 지문 등록도 진행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연수1차 시영아파트 내에서 연수경찰서, 연수구보건소, 연수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21일 연수경찰서와 치매어르신 지문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행사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문사전등록제는 실종에 대비해 미리 지문과 인적사항을 등록하는 것으로 실제 실종 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인천 광역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환자 수는 향후 1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여 2024년에는 100만, 2039년에는 2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문사전등록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연수복지관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희망하는 어르신에 한해 현장 지문 등록도 진행됐다.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혜영)는 “여러 기관이 협업해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며 지문사전등록으로 치매어르신들의 사고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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