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전국 첫 주민 위촉 마을환경관리인 전역 확대
연수구, 전국 첫 주민 위촉 마을환경관리인 전역 확대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7.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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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중심 자원순환정책…주민이 만드는 ‘클린 연수’실천 본격화
57명 발대식 열고 동별 배치…내년 12월까지 마을환경관리인 활동
연수구는 마을환경관리인을 전 지역에 확대 배치하는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연수구

연수구가 전국 최초로 민간 중심의 자원 순환정책을 주도할 마을환경관리인을 전 지역에 확대 배치하고 주민이 만드는 클린 연수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구는 7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책임질 '2021년도 마을환경관리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마을환경관리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날 발대식은 마을환경관리인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제도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마을환경관리인으로 활동해 온 기존 32명에 신규 25명을 포함해 모두 57명이 동별로 배치되어 내년 12월까지 연수구 마을환경관리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마을환경관리인은 소단위로 구획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위촉해 쓰레기 배출·분리수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폐기물 수거업체, 환경미화원, 지역 주민 등과 협력해 위촉 기간 깨끗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동안 지역별 주민환경관리 활동은 많았지만 소단위로 구획된 마을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직접 위촉해 배출·분리수거 등을 관리하는 형태는 연수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마을환경관리인은 직접 청소하는 청소요원이 아니라 지역 순찰과 함께 정비물량을 발견하거나 요청 시 해당 수거업체에 연락해 수거토록 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구역 내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홍보물 등을 부착 관리하고 수시로 주민 계도와 함께 CCTV 상 무단 투기자 인적사항 파악과 경각심 고취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마을의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환경관리인 여러분들이 주민이 만드는 클린 연수 실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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