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재산 길목 1년동안 방치된 데크계단...안전 우려
봉재산 길목 1년동안 방치된 데크계단...안전 우려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7.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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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일부 비탈길 올라 진입해 안전 문제 발생 우려 목소리
조합, 예산 문제로 지연돼 일부 구간만 조성...10월 공사 완공할 것

동춘동 봉재산 진입을 위해 조성된 데크계단이 개발 지연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반쪽짜리로 1년간 방치되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봉재산 등산로 중턱에는 이상한 계단이 있다. 중간부터 다른 등산로와 보도 어느 쪽과도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나무로 조성된 데크계단은 지난해 공사가 끝난 이후로 사용되지 않아 무성한 풀까지 자라있다. 

해당 데크계단은 연수구와 동춘 1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아직 미개발구역인 9블록 인근 봉재산 진입을 위해 계단 조성에 협의하면서 구가 공사를 맡은 구간은 지난해 봄 완공되었지만 남은 구간이 예산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어 1년이 넘도록 방치된 상황이다. 

문제는 일부만 건설된 데크계단을 통해 산이나 공원으로 진입하는 등산객까지 있어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민 A씨는 ” 일부 주민이나 등산객들이 펜스를 넘어 가파른 비탈길을 통해 계단 데크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며 ” 경사가 심해서 자칫 안전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 연수구나 조합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설명이 없는 것이 의아하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봉재산으로 진입하려면 다른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와 쪽문을 통해 올라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계단 조성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풀만 무성한 상태로 1년 째 방치되고 있다” 고 말했다. 

동춘1구역 조합관계자는 "원래 설계까지 다 되어 있는 상황에서 초등학교 건설 등으로 조합에 예산이 부족해 나머지 구간 조성이 지연됐다" 며 "올해 10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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